밥을 먹은 후 혈당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곡물과 콩을 섞어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콩이 좋지만, 최근에는 당뇨콩 루피니빈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호주 청정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루피니빈 콩은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단백질과 비타민B,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영양소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피니빈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루피니빈 콩 효능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당뇨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루피니빈 콩에는 혈당을 높이는 ‘단순당’이 거의 없습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어 먹어도 혈당 수치가 상승하지 않습니다.
식이섬유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도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은 복잡한 소화 과정을 거쳐 흡수되고, 동시에 섭취한 탄수화물의 소화 및 흡수도 지연되기 때문에 혈당 수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루피니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도당 흡수를 직접 억제하여 식사 후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루피니빈 콩이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이유는 뼈를 만드는 데 필요한 마그네슘,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루피니빈 콩 100g에는 칼슘 60mg, 마그네슘 250mg, 단백질 30~35g이 들어 있습니다.
칼슘 함량이 높지만 마그네슘 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그네슘의 권장 일일 섭취량은 350mg이며, 루피니빈 콩 100g만 먹어도 권장 일일 섭취량의 약 71%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과 뼈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마그네슘은 뼈 미네랄화에 중요한 성분으로 칼슘과 함께 흡수되어 뼈의 강도와 밀도를 유지합니다.
마그네슘은 뼈 흡수량을 증가시키고 칼슘이 뼈에 잘 축적되도록 돕기 때문에 마그네슘 섭취는 뼈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 포화 지방은 나쁜 지방으로 인식되고 불포화 지방산은 좋은 지방으로 인식됩니다.
루피니빈콩은 좋은 지방으로 알려진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루피니빈콩이 효과적인 불포화 지방산은 알파리놀렌산, 리놀레산, 올레산의 세 가지 유형입니다.
이들은 세포막의 구조를 유지하고 세포 기능과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포화 지방산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중 지질 수치를 조절하여 고지혈증과 같은 심장병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효과: 루피니빈콩에는 사포닌, 폴리페놀, 카로틴과 같은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포닌은 뛰어난 항산화력을 자랑하는 성분으로 노화를 유발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산화 물질을 제거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은 세포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의 재생 속도를 개선해 궁극적으로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된 성분입니다.
폴리페놀은 특히 암,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로 사과 껍질과 다크 초콜릿에도 풍부합니다.
루피니빈 부작용: 갑상선 기능 저하증: 루피니빈 콩에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할 수 있는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복부 팽창: 식이섬유가 매우 높고 섬유질은 소화 시 가스를 발생시켜 복부 팽창과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신장 질환: 고단백 식품이므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이 부분도 주의해야 합니다.
루핀콩 먹는 법루핀콩은 단독으로 먹어도 되지만 밥을 지을 때 섞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먼저 콩을 물에 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담가둡니다.
그런 다음 쌀 80%, 루핀콩 20% 비율로 섞어 밥을 짓습니다.
콩의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비율을 30%로 늘릴 수 있지만 콩을 너무 많이 넣으면 밥의 맛이 떨어지고 영양분이 과잉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루핀콩을 먹는 다른 방법으로는 삶아서 샐러드에 넣거나 다른 야채나 고기와 함께 기름에 볶는 것이 있습니다.